○ 오는 9월 10일 개관 여섯 돌이 된 목포자연사박물관은 2010 세계생물다양성의 해를 맞이하여 국립생물자원관의 “찾아가는생물자원관” 특별전을 유치하여 박물관 특별기획전시실에서 “한국의 습지전”을 개최함과 아울러 생물자원 전문가를 모시고 “생물자원의 중요성과 그 역할”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.

○ 특별전시회는 서남해안의 습지와 다도해에 서식하는 생물을 위주로, 다도해 생태환경의 중요성과 연구·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전시 위주로서 2010. 9. 10 ~ 11. 10 (2개월)동안 진행된다. 특히 이번 전시회는 2009년부터 국립생물자원관과 공동으로 지역 생물자원 확보사업을 한 결과도 함께 전시되어 도서, 해안, 내륙 생태계가 접하는 특징적인 생물상 등 세계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우리지역의 생물상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.

○ 전문가 심포지움은 특별전 오픈하는 날인 9. 10(금) 14:00부터 18:00까지 “생물자원의 역할 및 중요성” 이라는 주제로 국립생물자원관장을 비롯한 국내 유명 학자들이 생물자원관련 정부정책과 생물다양성의 보존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어있다.

○ 이번 행사는 다양한 생물서식환경과 풍부한 생물자원 및 생물다양성 등 우수한 지역적 특성을 지닌 목포를 널리 알리고 우리 옆에 있지만 중요성에대해 지나쳐왔던 우리지역의 생물자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.